자메이카를 다녀왔다...
회사 일 때문에 생각지 못한 자메이카를 가게 되었는데,
가기 전, 포털 지식 검색을 찾아봐도 자메이카 여행정보는 거의 없던 듯하다.
자메이카 하면 떠오르는 건,, 레게의 나라...
4박5일의 일정 중, 어떤 호텔에서든 음악은 레게가 나왔으니...
밥-말리의 레게의 나라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하긴 요즘은 육상 단거리가 더 유명한가?
너무 정신 없는 출장이어서,,
호텔 예약을 하지 못하고 비행기를 탔다..
혼자 가는 것이니 도착하면 어디든 묵을 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일정은 자메이카의 두 도시를 가는 것인데,
몬테고 베이에서 첫날과 둘째날을 묵어야하는 일정이고,
셋째날 킹스턴으로 가서 킹스턴에서 비행기를 타고 와야 하는 것.
비행기는 뉴욕과 LA에서 트랜짓 할 수 있다.
몬테고 베이에 이른 아침 도착한 나는 주변 호텔을 수소문 해봤으나,
행사 기간이라 호텔에 빈 Room을 찾을 수는 없었다..
몬테고 베이 공항은 그야말로 시골 기차역 같은 공항이었다.
안내에 어찌어찌 문의하여 찾은 것은 근처 민박집..
해외 출장 경력 몇 년만에 민박집에서 묵는 것은 처음이다.ㅋㅋ
공항에서 20분정도 떨어진 그 곳에 아침 10시경 도착했다.
그 집은 거실이 딸린 본체와 다른 몇개의 객실이 있는 집이 10m 정도씩 떨어져 있는
집이었는데,, 이른 아침이었기에 주인과 인사를 간단히 하고,,
주인은 나를 거실에 남겨둔 채,,, 투숙객들의 체크-아웃을 기다렸다...
안심에 됐던 건. Lonely Planet에 나왔다는 자신의 post card
그렇게 해서 들어간 내 침실... 생각보다는 좋은 그런 집이었는다...
도착 날 이러저러하게 일을 끝내 놓고,
그 다음날 킹스턴으로 떠나기 위해 기차역을 물어봤는데...
한국 포털에 분명이 있다던 킹스턴으로 가는 기차는 이미 5년 전에 철거 되었다고 한다...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알아봤는데... 티켓은 있으나,
ㅋ... 안전제일 주의인 나로서는 자동차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근데 문제는 이 동네 택시가 없다는 것...
민박집 주인과 얘기를 하니 자기 차로 가자고 한다. 돈은 무려 20만원...
자메이카 물가로는 왠만한 신입 1개월 월급은 되는 돈이니... 탐났을 만하다..,
나는 둘째날 묵을 호텔을 주변 호텔(로즈베일 그 비슷한 이름의 호텔)로 옮겼다.
'로즈'라는 단어가 들어간 five star 호텔에서,
몬테고베이를 완죤 느낄 수 있었다..
밤 한시까지이어진 레게 파티와 마술 공연 ㅋ
촌스럽지만 완죤 멋 스러운.
그 다음날 아침 민박 주인 아저씨는 호텔에 왔고 킹스턴까지... 약 4시간 정도의 여정이 시작됐다...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로즈베이는 부산, 킹스턴은 서울... 즉, 자메이카의 끝에서 끝.
이 섬나라가 어떤지 자동차 여행을 하니 알만하다...
산의 꼭데기 능선을 통해서 세 시간 넘게 차로 가야하는..
로즈베이만 해도, 우리나라 소도시 정도의 느낌.. 한 80년대말의
그러한 느낌이었는데....
이 산에 늘어선 집들은 완죤 tv에서만 보던 해외 오지마을???
산 위에 늘어선 오두막들...
민박 주인 아저씨가 들려 준 자신의 인생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자신은 미국에서 드라이버를 했다고 한다.
많은 자메이카 젊은이들이 20살이 넘으면,
더 많은 수입을 찾아 미국을 간다고 한다. 그도 그러한 사람의 하나...
더욱이 재미있었던 것은 뉴욕의 한인의 기사였다고...
미국에서 돈을 번 아저씨는 현재 은행을 다니는 와이프와
10여명의 하인(아니, 종업원이라는 표현이 맞을까?) 을 두고 살고 있다..
그러니, 아직 자메이카인에게 미국은 아메리칸 드림..
그리고, 자기는 한국 스타일로 기냥 열심히 일 해서 나름 성공했다고...
킹스턴에서는 힐튼 호텔에서 머물었는데,..
킹스턴은 나름 수도이어서 그런지.,,
약간의 유럽 느낌이... (무지 낙후된 유럽) 나는 그런 느낌의 도시였다....
내 돈주고 자메이카 가지는 않을 것 같고,앞으로 회사일도 없겠지만,
월드컵에서 골 넣고, 레게 춤을 추는 자메이카 팀을 보면,,
항상 입가에 웃음을 지을 수 있을만큼의 추억을 가지게 된 듯 하다..
회사 일로 갔고,
블로그를 안 할 때라,
사진을 많이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같이 자메이카를 느껴보세요.
- 휴양지로 갈 필요는 없다고 보지만,,, 비즈니스라면 킹스턴에가시면 이 호텔이 추천 베스트 일듯
- ㅋ 마지막 날 시간이 남아,, 선탠을 심하게 했던
조~ 앞에 있는 청소하는 아저씨한테 부탁해서 수영장 배경으로 사진도 한 번 찍고,
시간적 여유! 느끼다.
몬테고베이 축제장 건설 모습
- 얘네가 좋아하는 레게 색이 돋보이죠?
노랑색과 원색
- 나름 스카이라운지에...
비싼,
노랑색, 빨강색, 초록색의 원색, 이게 자메이카!
몬테고 베이의 마술사
- 그 무슨 몬테고베이의 '로즈~~~'인가 하는 호텔에서 새벽 1시까지한 레게 파티와 함께 한 마술사
- 떠나면서,. 아쉬워서 한 장~
- 멋 스러움

